어제만 보면 장에 다시 순풍이 불어오는 듯 하다. 안오른 주식이 없을 정도. 하지만 오늘 좋다가 내일 또 하락할지도 모르니 아직 상승세라고 섣부른 판단은 금지다. 30% 가까운 하락에 패닉셀을 한 투자자들은 어제 미국장을 보며 허탈했을 것 같다. 누구나 자신은 장기투자자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하지만 폭락을 한번 겪으면 마음이 바뀐다고 한다. 시장에서 주식을 내던지는 패닉셀을 견뎌내야, 그것도 여러 번 견뎌내는 경험이 반복되어야 진정한 장기투자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난 이번으로 두번째 패닉셀을 견뎌냈다. 물론 팔 게 아니니 그냥 두는 것이고 자금력이 되면 그럴 때 감사합니다! 하고 추매를 하면 된다. 이번을 경험삼아 앞으로는 미리 자금을 당겨서 매수하는 것 보다는 그때 그때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