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또래 사람들은 어릴 적 공상만화에서 보며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상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 자동차를 우리가 일론 머스크 덕에 머지 않아 보게 될 지도 모르겠다. 어제 날짜로 업로드된 TESLARATI 사이트에 일론 머스크와 인터뷰한 팟캐스트 내용이 소개됐다. 테슬라 뿐만 아니라 스페이스 엑스에 대한 최신 정보를 들을 수 있었는데 오늘은 테슬라 관련한 뉴스 몇가지를 소개한다.
첫번째 소식으로, 우선 사이버트럭의 사이즈를 3% 정도 축소해서 디자인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한다. 처음 선보였던 것과 디자인은 같고 사이즈만 줄인 이유는, 일론 머스크가 하는 또다른 회사인 보링 컴퍼니의 지하터널을 이용하기에는 사이버트럭이 커서라고 밝혔다. 그리고 연내에 생산해서 소량이라도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고 본격적인 생산은 2022년부터라고 한다. 사이버트럭은 픽업트럭의 수요가 많은 미국에서 무척 중요한 포지션을 갖는 차량이다. 사실 이 차가 길에 다닌다면 누구나 바라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미래에서 온 듯한 디자인.
두번째로는 테슬라 전기밴 소식이다. 테슬라에서도 전기밴을 직접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밴 천정에 태양광 태널을 부착해 매일 약 30마일 정도를 갈 수 있는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낼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기존의 테슬라 자동차 대비 더 넓고 길며 평평한 면적을 가졌기에 가능한 시도다. 실제로 다른 차에도 이 점을 대입해보려고 했으나 크기면에서는 득보다 실이 많아 시도하지 않았는데 밴 정도의 크기면 자체에너지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록 엄청난 많은 양의 태양열 에너지는 아니지만 이 점은 솔라시티의 발전과 더불어 더 많은 양을 충전할 수 있는 기술 또한 기대해볼 수 있을 듯 하다. 우선은 단거리 내에서 배송하는 업무 등에 적합할 것으로도 보고 밴이기 때문에 캠핑카로 써도 좋지 않을까 싶다. 심지어 예쁘다.
특히 캠핑에 관심도 많고 실제로 자주 다니는 사람들 마음에 불을 지필 것 같다. 나도 갖고 싶을 정도의 디자인이다.
세번째 소식으로는 조금은 아니 많이 엉뚱하고 기발한 일론 머스크 답게 공중부양하는 로드스터에 대한 이야기다. 스페이스 엑스 로켓에 쓰는 추진기를 로드스터 밑에 달아서 지면으로부터 떨어지는 걸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쉽지는 않아서 아직 연구중인데 심지어 공중부양한 상태로 달릴 수 있게 할 계획인 것 같다. 정말 이 사람의 상상력의 끝은 어디인지 궁금하다. 하긴 2023년에 민간인 태우고 달에 갈 준비를 하는 사람인데 그 사람에게 하늘을 나는 자동차쯤이야.
처음 시도로는 하늘을 나는 정도는 무리고 지면에서 약 6피트, 약 1.8미터 정도 떨어진 상태로 공중에 떠 있고 이 상태로 달리게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혹시 모를 사고에 사람들이 죽거나 하면 안되니까 우선은 낮게 떠다닐 수 있는 목표를 1차로 두고 있는 듯 하다. 이 내용을 들으면 일론 머스크 사기꾼 또 시작이네 소리가 또한번 나올 수야 있겠지만 결국에는 해내는 이 사람 특징 상 하늘을 나는 로드스터를 볼 날이 머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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